에노스 대표 박준호가족분께 직접 답글을 드립니다
에노스장례 대표 박준호입니다.
먼저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경황없는 가운데 만족도 조사에 정성껏 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겨주신 말씀을 여러 번 읽었습니다. 조문객이 오시는 시간과 규모는 가정마다 다르고, 그것을 가장 잘 아시는 분은 유가족입니다. 그런데 저희 접객관리사가 유가족께서 미리 말씀해 주신 상황보다 일반적인 기준을 앞세워 음식 이야기를 반복드렸습니다. 그 때문에 추가 주문을 망설이시게 되었고, 정작 조문객이 몰리는 시간에 음식이 부족해 직접 햇반과 음식을 구하러 다니셔야 했습니다. 마음을 다해 손님을 맞이하셔야 할 시간에 큰 부담을 드렸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접객관리사가 자리를 떠나는 시점에도 저녁 조문 예정과 남은 음식을 유가족과 함께 다시 확인했어야 했습니다. 그 과정이 충분하지 못했던 것은 저희 회사의 책임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다음 사항을 바로잡겠습니다.
음식 주문은 유가족께서 알려주시는 조문 일정과 규모를 기준으로 안내하고, 판단은 유가족께 맡기도록 접객관리사 교육을 다시 하겠습니다.
접객관리사 퇴실 전에는 연장 여부, 남은 음식, 이후 조문 예정을 유가족과 함께 확인하고 담당 팀장에게 전달하는 절차를 갖추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손님을 맞으시느라 많이 지치셨을 텐데, 그런 중에도 담당 팀장을 믿고 연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신 말씀은 앞으로 다른 가정을 모실 때 꼭 반영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모두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에노스장례 대표 박준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