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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스 장례가이드 게시판 목록

에노스장례가 직접 모신 실제 장례 이야기

장례식장마다 어떤 가족을 어떻게 모셨는지, 박준호 장례지도사가 직접 기록했습니다.

87곳 장례식장 · 이야기 116편
  • 92
    교원예움서서울장례식장 2026.08.31
    기독교 장례 · 공원묘원 개인목
    조문 150명 80평형
    2월 첫 주, 찬비가 오락가락하던 날이었습니다. 요양원에서 오래 어머님을 돌봐드리던 원장님이 저희를 소개해 주셨다며, 아드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머님은 1924년생, 백수(百壽)를 맞으신 권사님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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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에노스 08-31 조회 14

  • 91
    강서개화장례식장 2026.08.30
    서울시립승화원 화장 · 파주추모공원 봉안당
    조문 100명 27평형
    4월 1일 낮 12시 35분, 따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아버님이 강서구의 요양병원에 계시고, 위독하시다고 했습니다. 그날 핵가족 상품으로 가입하시고, 영정사진 보증금 10만 원을 입금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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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에노스 08-30 조회 11

  • 90
    메디힐병원장례식장 2026.08.29
    서울시립승화원 화장 · 바다장
    조문 120명 44평형
    11월 14일 금요일 저녁이었습니다. 홍익병원에서 아버님이 돌아가셨다는 아드님의 전화를 받고, 그날 밤 제가 직접 갔습니다. 고 신○○ 님, 1943년생, 여든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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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에노스 08-29 조회 8

  • 89
    시화병원장례식장 2026.08.28
    함백산 화장 · 춘천 가족묘 250km
    조문 100명 50평형
    5월 18일 일요일, 전화가 여러 번 왔습니다. 어머님이 시화병원에 입원 중이시고 임종이 가까워졌다는 따님의 전화였습니다. 외동딸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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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에노스 08-28 조회 5

  • 88
    분당차병원장례식장 2026.08.27
    서울추모공원 화장 · 용미리 잔디장
    조문 90명 40평형
    8월 8일 금요일 밤이었습니다. 따님 목소리가 먼저 들렸고, 그 뒤로 한참 말이 없었습니다. 아버님이 그날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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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에노스 08-27 조회 3

  • 87
    성인천장례식장 2026.08.26
    리무진 · 충북 대지공원 매장
    조문 100명 80평형
    9월 19일 아침 8시 42분. 성인천장례식장에 먼저 전화를 걸었습니다. 손녀분이 전날 밤 상담을 주셨고, 할아버지가 곧 임종하실 것 같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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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에노스 08-26 조회 5

  • 86
    청기와장례식장계양점 2026.08.25
    인천가족공원 화장 · 시립봉안담 합장
    조문 230명 68평형
    5월 31일 일요일, 오후 늦게 전화가 왔습니다. 손자분이었습니다. "할머니가… 사고가 나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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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에노스 08-25 조회 5

  • 85
    동국대학교일산병원장례식장 2026.08.24
    리무진 단독 · 서울시립승화원
    조문 100명 40평형
    12월 13일, 토요일 오후였습니다. 장흥에 있는 요양원에서 어머님이 임종하셨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전화기 너머 아드님 목소리는 차분했지만, 문장 끝이 자꾸 흐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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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에노스 08-24 조회 9

  • 84
    고려대학교안암병원장례식장 2026.08.23
    국가유공자 · 이천호국원 안장
    48평형
    2025년 1월, 한 통의 문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병원 치료를 마치고 청량리 자택으로 모신 아버님. 아드님은 담담한 목소리로, 그러나 아주 구체적으로 물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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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에노스 08-23 조회 6

  • 83
    성남중앙병원장례식장 2026.08.22
    화장비 5만 원의 이유
    조문 50명 40평형
    11월 초의 새벽,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이었습니다. 병으로 오래 준비해온 이별과 달리, 사고로 맞는 이별에는 가족이 감당해야 할 절차가 하나 더 있습니다. 경찰 확인과 검시필증 — 이 서류가 나와야 장례 일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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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에노스 08-22 조회 6

  • 82
    홍익병원장례식장 2026.08.21
    매장으로 모신 어머니
    조문 100명 50평형
    빈소에는 밤새 촛불이 꺼지지 않았습니다. 생전에 초를 좋아하셨다는 어머님. 가족들은 밤을 새우며 촛불을 지켰고, 저희는 초가 사그라들 때마다 조용히 새 초를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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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에노스 08-21 조회 6

  • 81
    용인보정장례식장 2026.08.20
    갑작스러운 모친상
    조문 80명 80평형
    4월 중순의 밤,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사전상담도, 예고도 없던 갑작스러운 부고였습니다. 용인의 병원에서 어머님이 별세하셨고, 아드님은 수화기 너머에서 말을 잇지 못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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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에노스 08-20 조회 8

  • 80
    한양대병원장례식장 2026.08.19
    전북 선영까지 549km 배웅
    조문 120명 70평형
    새벽 4시 20분, 발인이 시작됐습니다. 남들보다 이른 발인이었던 이유는 목적지 때문이었습니다. 화장을 마친 뒤 모실 곳이 전라북도 장수군의 선영 — 서울에서 549km의 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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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에노스 08-19 조회 6

  • 79
    쉴낙원인천장례식장 2026.08.18
    시립봉안당
    조문 100명 55평형
    2026년 2월 초, 겨울 끝자락의 추운 날이었습니다. 아버님이 위독하시다는 연락을 받고 아드님과 마주 앉았습니다. 아드님은 빈소 이야기를 꺼내기도 전에 이 말부터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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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에노스 08-18 조회 3

  • 78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장례식장 2026.08.17
    수목장 배웅
    조문 100명 49평형
    "저번 장례 때는요… 끝나고 나서야 뭐가 얼마였는지 알았어요." 상담 자리에 앉자마자 따님이 꺼낸 첫마디였습니다. 얼마 전 집안의 다른 장례를 치르면서, 견적에서 봤던 금액과 최종 정산서가 달랐던 경험을 하셨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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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에노스 08-17 조회 9

  • 77
    메디인병원장례식장 2026.08.16
    금촌역 도보 10분 · 파주에서 화장장은 어디로 가야 할까
    파주에서 갑자기 상을 당하면, 가족들이 가장 먼저 검색하는 곳 중 하나가 메디인병원장례식장입니다. 금촌 시내에 있어 접근이 쉽고, 병원 부속이라 임종 후 이동 동선이 짧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막상 알아보기 시작하면 궁금한 것이 한둘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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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에노스 08-16 조회 3

  • 76
    부천시민장례식장 2026.08.15
    딸 셋이 평상복으로 배웅한 어머니 · 실부담 100만 원대
    입관실에 수의 대신 평상복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고인이 평소 입으시던 한복과 일상복, 속옷과 양말까지 — 세 딸이 집에서 하나하나 챙겨 온 옷들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이 옷을 제일 좋아하셨어요." 빈소도, 조문 행렬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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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에노스 08-15 조회 8

  • 75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장례식장 2026.08.14
    견적 그대로 정산된 아버님의 장례
    조문 130명 61평형
    6월의 마지막 날 밤, 홈페이지로 견적 요청 하나가 들어왔습니다. 긴급도를 묻는 항목에 "1주에서 한 달"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임종을 앞둔 아버님을 곁에 두고, 아드님은 밤에 혼자 조용히 계산기를 두드리고 계셨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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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에노스 08-14 조회 7

  • 74
    명지병원장례식장 2026.08.13
    90세 어머님 2일장 · 승화원 · 용미리 잔디장
    조문 60명
    아흔이셨습니다. 1934년에 태어나 아흔 해를 사신 어머님의 빈소에는, 1남 4녀와 사위들, 그리고 손주들까지 삼대가 모였습니다. 슬픔 속에서도 빈소 한쪽에서는 "어머니가 이 얘기 하시면 늘 웃으셨지" 하는 나지막한 웃음이 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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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에노스 08-13 조회 5

  • 73
    수원시연화장장례식장 2026.08.12
    불교 3일장 · 화장 · 봉안까지 한 단지에서
    조문 50명
    1월 17일 정오, 겨울바람이 매섭던 날이었습니다. 접수를 마친 아드님은 한동안 말없이 창밖만 보고 계셨습니다. "인터넷으로 한참 검색하다가 전화드렸어요." 간판도, 지인 소개도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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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에노스 08-12 조회 2

  • 72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장례식장 2026.08.11
    미리 준비한 어머니의 장례
    조문 60명 54평형
    8월의 끝자락, 늦더위가 남아 있던 날이었습니다. 전화기 너머 아드님의 목소리는 낮고 차분했습니다. "어머니가 얼마 남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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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에노스 08-11 조회 8

  • 71
    함백산추모공원장례식장 2026.08.10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이별
    조문 100명 52평형
    4월 첫 주, 벚꽃이 막 벙글기 시작하던 때였습니다. 전화기 너머 목소리는 한참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아버지가… 갑자기 가셨어요." 예순일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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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에노스 08-10 조회 4

  • 70
    안양장례식장 2026.08.08
    비용 구조 · 주차 · 시설 · 후불제상조 준비 안내
    오래된 사진첩을 넘기다 보면, 유독 오래 눈이 머무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몇 해 전, 안양장례식장에서 한 어머님을 배웅해 드렸던 날의 기록이 그렇습니다. 기독교 예법에 따라 빈소에서 예배를 드리고, 화장을 마친 뒤 봉안당에 어머님을 모셨던 조용하고 정갈한 장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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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에노스 08-08 조회 3

  • 69
    아주대학교병원장례식장 2026.08.07
    형과 아우가 함께 결정한 아버지의 마지막 길
    조문 180명 70평형
    "형이랑 상의해 보고 다시 연락드릴게요." 낮에 상품 설명을 들으신 아드님은 그렇게 전화를 끊으셨습니다. 여든넷의 아버님은 병원에 계셨고, 남은 시간이 길지 않다는 걸 가족 모두 알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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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에노스 08-07 조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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